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 지방은 비가 대부분 그쳤는데요,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호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현재 경남 산청 등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경보가, 대구를 비롯한 영남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과 충청이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리산 산청에 178.5mm, 청주 157.8, 순천, 영월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영남 지방은 최고 80mm, 강원 남부와 충청, 호남 지방은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당분간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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